몽골 이레교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한자매가 예배시간에 땀으로 범벅이 되어 교회로 들어왔다.
이 자매는 기도팀을 통해 듣지 못하든 귀가 열린 자매이다.
예배 몇시간 전에 소를 잃어서 소를 찾으러 뛰어 다니다가 예배 시간이 임박한 것을 알고
소를 버려두고 말씀을 들으려고 들판을 가로질러 달려왔다는 것이다.

그 때 나는 그 소녀가 소가 아닌 예배를 택한 믿음의 결단을 부끄럽게 하지말아 달라고
그 소녀가 다시 소를 찾게해 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시며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이 자기 힘을 의지하다가 않되면 자신의 실패이지만,
하나님께 의지하다가 실패한다면 하나님의 명예에 먹칠하는 것이라고 선포하고 기도했다.

예배를 마치자마자 밖에서 소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잃었던 소가 집이 아닌 예배처소를 먼저 찾아 온 것이다.
소가 아닌 예배를 선택한 소녀는 예배와 소, 두 가지를 함께 얻었다.

먼저 믿은 우리 중에는 소대신 예배를 택하는 믿음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묻고싶다.



- 이 용규 선교사 내려놓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