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셨다. 이 날은 유대인들과 여러 주제에 관하여 논쟁하셨다.
바리새인들과는 가이사(로마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문제로, 사두개인들과는 부활 문제에 관하여, 그리고 율법사인 서기관과는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가에 관하여 말씀하셨다(막 12:12∼34).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가를 묻는 한 서기관의 질문에 예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라고 대답하셨다.
그러고 나서 성전 헌금함에 헌금하는 사람들을 지켜보셨다.
저주한 무화과 나무의 교훈도 주셨다.
예수께서 성전을 나설 때 제자 중 하나가 성전 건물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언급하였다. 예수께서는 그 큰 건물이 돌 하나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 제자들에게 주신 마지막 교훈이었다.
오늘은 많은 예수님의 가르침 중에서 과부의 헌금에 대해서 묵상하겠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들 중 두 렙돈을 드린 가난한 과부가 누구보다도 더 많은 헌금을 했다고 칭찬하셨다.
헌금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는 액수가 아니라 드리는 사람의 마음이었다. 다른 사람의 헌금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의 일부였지만 가난한 과부의 헌금은 생활비 전부였다. 또한 그것은 구제를 위한 헌금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성전 안에 헌금함을 마련했던 것은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서였다. 그 과부는 도움을 받을 우선 대상이었다. 그런데도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헌금한 것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난한 과부의 하나님사랑을 통한 아름다운 이웃 사랑은 고난주간의 어두움 속에서 한 줄기 빛과 같다.
실제로 주님께서는 부당한 심문과 채찍과 아픔, 가시면류관의 고통과 골고다 언덕을 십자가 지시고 가심과 십자가에서 못박히심과 창으로 찔림의 고난을 통과하심으로 그 십자가의 죽음은 부활과 승천의 찬란한 영광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형재 자매 여러분!
여러분의 삶을 통한 주님의 계획은 이처럼 아름다운 빛입니다. 여러분이 주님 안에 서 있다면 말입니다.
여러분에게 다가오는 고난을 슬퍼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고난의 가시가 하나하나 쌓여 가시 면류관이 될 때에 주님께서는 빛난 영광의 면류관으로 바꾸어 주시는 좋으신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지?
주님 것을 내것이라고 고집하며 살지는 않는지?
얼마나 주님것을 주님께 돌려드리는 헌신이 있는지?
이 어두움의 세상을 향해 주님이 주신 말씀과 은혜를 통해 얼마나 찬란한 빛을 비추고 있는지?
주님의 칭찬을 받으며 나는 신앙생활하고 있는지?
묵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난주간을 보내시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