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성경: 수 6:1~21
제목: 어떻게 그리스도인은 승리하는가?
Oct.25.09.
신성일 목사
본문의 전쟁을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성벽돌기” 전술을 하달하십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즉시 제사장들을 불러 명령을 하달합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도 즉시 하나님의 명령대로 시행합니다. 맨 앞에 선봉부대를 세우고 그 다음에 7곱 나팔을 든 제사장들이 서고 그 다음에 언약궤가 진행하고 그 다음에 후미부대를 두고 첫 날부터 6째 날까지는 하루에 한 바퀴씩 침묵으로 여리고 성을 돌고 마지막 7곱 째 날에는 7곱 바퀴를 침묵으로 돈 후에 양각나팔이 크게 울리는 것과 동시에 일제히 함성을 지름으로써 여리고 성을 단번에 무너뜨렸습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힘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는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크고 놀라우신 승리였습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여리고 성의 함락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인이 승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가 있습니다.
첫째,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을 가지고 완전하게 순종함으로 승리할 수 있다(3~5절, 12~15절).
60만이라는 대군이 단지 7일 동안 성벽주위를 도는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어리석고 웃기는 일입니까? 수많은 전쟁을 경험한 장수중에 장수였던 여호수아. 그에게는 풍부한 전쟁 경험과 지식에 있었습니다.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하나님의 전쟁 전술에 대해 반문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마디 건의도 하지 않고 그대로 순종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여호수아의 말에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그러자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 철옹성 같은 여리고 성이 싸움하나 하지 않고 성벽을 돈 것으로만 무너져 내렸다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께서 능력이 없으신 분이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원하신다면 바람으로도 여리고 성을 먼지로 만드실 수도 있었습니다. 또한 여리고 성을 단 한순간에 없애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리고 성의 함락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순종을 요구하셨던 것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을 기억하십니까?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접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완전하게 순종할 때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첫째도 순종, 둘째도 순종, 셋째도 순종해야 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내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하나님의 지도자를 따름으로 승리할 수 있다(6~10절, 12절).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 여호수아는 12절에 보니,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기에 앞서 아침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무엇을 했겠습니까? 기도했겠죠? 기도했습니다. 너무나 거대한 성 앞에서 인류 전쟁사에 찾아볼 수 없는 전술로 승리하기 위해, 나아가 하나님의 큰 영광을 높이기 위해 이른 아침에 기도로 하루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여호수아를 하나님은 강력하고 너무나 유명한 지도력을 발휘한 모세의 후계자로 삼으셨고, 27절에 보니,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오히려 그의 명성이 온 땅에 퍼지게 되었다”고 되어 있듯이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의 명성을 높여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중심에 모신 이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모신 것이 큰 자랑이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그의 명령에 온 200만의 이스라엘 백성이 따르자 놀라운 승리를 거머쥐게 된 것입니다. 저 또한 영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 새벽에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저를 이곳 샬롯츠빌 한인 침례교회에 담임 목사로 새우셨습니다. 이 임무를 감당하기 위해 늘 기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저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한 영적인 지도자로 쓰임받기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능력의 종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저를 잘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안에서 승리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셋째, 내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끝까지 인내함으로 승리할 수 있다(2절, 10절).
하나님의 일은 인내 없이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10절에 보니,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레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들레지 말라는 왁자지껄 떠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한마디로 침묵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상상해 보십시오? 혈기 왕성한 군인이 싸우지도 않으면서 게다가 한마디 말도 하지 않고 여리고 성 주위를 하루도 아닌 일주일을 하루에 한 바퀴씩 6일을, 마지막 7일째는 7바퀴를 도합 13바퀴를 돈다는 것은 거의 미친 짓 아닙니까? 웬만한 신념과 믿음 없이 끝까지 이렇게 인내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런 미친 짓을 하는 이스라엘 병사들을 보고 있는 여리고 성 사람들은 아마도 이스라엘 병사들을 향해 겁쟁이라고 조롱하고 미친놈이라고 비웃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람들도 믿음으로 인내할 때 이와 같은 조롱과 비웃음이 따라옵니다.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침묵하는 인내를 요구하셨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평불만이 특기인 민족입니다. 하나님이 아무리 잘 해주어도 투덜대고 감사할 줄 모르는 백성이었으며, 홍해를 건너는 과정에서도 나타났듯이 자주 리더를 욕하고 비판하며 반항하는 민족이었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침묵으로 일주일 동안 성 주변을 13바퀴를 돌라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미스터리였습니다. 만약 침묵하지 않았다면 성을 도는 도중에 별의별 말들을 내놓았을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겁쟁이다’, ‘이 작전으로 이기겠어?’, ‘절대로 안 되지’, ‘이렇게 성 주위를 빙빙 돌다가 날아오는 화살에 맞아 죽으라는 거야?’ ‘이러다가 우리 다 죽겠네’. 생명이 오고 가는 전쟁터만큼 예민한 곳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당연히 이런 상황에서는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말이 나오게 돼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엄청난 전염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분위기가 부정적인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리고 성을 함락하는 큰 대사 앞에 성을 도는 동안 어떤 불신의 표현도 하지 못하도록 한 것은 영적인 면과 심리적인 면을 고려한 하나님의 뛰어난 전략이었던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 가운데서 속삭입니다.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고 비판하고 멸시하고 조롱하여 분열하라고.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약속을 믿고 믿음을 가지고 침묵하며 인내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비웃으며 조롱합니다. 믿음을 지키려는 우리들을 조롱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나약해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힘이 있습니다. 여리고 성 사람들은 전쟁은 하지 않고 성 주위만 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처음에는 긴장하다가 나중에는 안일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안일함속에 있던 그들에게 울려퍼졌던 나팔소리와 60만 대군의 함성은 실로 대단히 컷을 것입니다. 크게 놀랬을 것입니다. 그 한방에 여리고 성을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빗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것을 아십니까? 물방울이 한 곳을 향하여 끊임없이 떨어지면 아주 작은 물방울도 바위를 뚫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성공도 인내하면서 한 길로 쭉 나가야 성공합니다. 이것 했다가 저것 했다가 하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묵묵히 진실하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법대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모릅니다. ‘예수가 오기는 언제와’하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시면 그 한 방에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은 나누어지게 됩니다. 천국에 속한 사람과 지옥에 속한 사람으로 나누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천국에 속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천국에 소망을 두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인내해야 합니다. 내가 어떠한 고난과 육체의 질병이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인내함으로 해야 합니다. 한 줌의 재로 변할 이 세상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죽음 이후에 나의 재물을 가지고 갈수가 없고, 나의 명예를 가지고 갈 수가 없습니다. 죽으면 다 끝이 납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과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어 구원하시고 자녀 삼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으면 천국에 간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인내함으로 믿음을 지켜나갈 때 우리를 두려워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내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몸이 아파도 하나님을 잘 믿읍시다. 사람 사이에 힘든 관계가 있어도 하나님을 잘 믿읍시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믿습니까? 아멘.
4. 내가 하나님께 나의 전부를 바침으로 승리할 수 있다(16~19절, 22절~26절).
저는 두 사람을 비교하고 싶습니다. 아간과 라합입니다.
16~19절까지 보면, 하나님은 모든 전리품은 당신께 바치라고 명령하셨으며, 누구든지 전리품 중에 하나라도 가진다면 죽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이 전쟁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전리품을 취한 ‘아간’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아간은 다음 7장에 나옵니다. 아간은 전리품 가운데서 금실과 비단올로 짠 외투 한 벌과 금덩이를 자신의 장막에 숨겨놓았습니다. 그 장막에는 그의 가족들이 있었으며 그 가족들이 이것을 모를 리가 없었습니다. 모두다 공범이 된 것이지요. 이 범죄로 인하여 여리고 성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7장에 나오는 아주 작은 아이 성의 전투에서 36명의 이스라엘 군인이 죽고 도망치는 치욕적인 패배를 하게 됩니다. 이 치욕적인 패배로 여호수아는 몹시 슬픈 모양을 하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윽고 아간이 자신의 죄악을 고하였고, 성경대로 아간은 돌로쳐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어디 아간뿐이겠습니까? 그의 죄를 묵인했던 그의 가족과 모든 가축까지도 모두 돌로 쳐 죽이고 맙니다. 이것은 엄청난 비극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것에 대한 심판이 너무도 무섭습니다. 약 100여년에 걸쳐 1만여 명의 고고학자들과 스텝들이 동원된 가운데 3300여년의 침묵을 깨고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여리고 성. 그 여리고 성을 발굴한 발굴팀은 많은 유물들 가운데 특이하게 놀랄만한 일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유물들이 발굴된 지점에서 1M를 파고 들어가자 불에 탄 곡식 항아리들의 재와 흔적들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여리고 성에 이르렀을 때는 추수가 거의 끝난 시기였습니다(수3:15). 이 때문에 추수한 곡식이 항아리에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곡식들이 불로 타버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24절에서 그 해답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무리가 불로 성읍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사르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모든 것을 불살라 버린 것입니다. 가나안 전쟁을 계속 치러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군량미는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인데 전리품 중 어떤 것도 취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모든 것을 포기했던 것입니다. 왜냐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고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인도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여전히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것임을 믿은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의 전부를 하나님께 바친 결과이기도 합니다. 또 하나 발굴팀을 놀라게 한 것은 여리고 성 북방 외벽에는 집들이 벽에 붙여져 지어졌는데 오직 한 부분만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누가 살았을까요? 바로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함락하기 위해서 두 명의 정탐꾼을 보냈을 때 숨겨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누구입니까? 기생 라합이었습니다. 오늘날로 말한다면 라합의 직업은 창녀라는 말이죠? 22절과 25절에 보니, 라합과 그의 가족들은 살아남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라합은 이스라엘의 두 명의 정탐꾼을 숨겨주었습니다. 만약 여리고 성 사람들에게 발각이 되었다면 그녀와 가족 모두가 죽임을 당했을 것입니다. 자신과 자기 가족의 생명을 담보로 하나님의 사자를 도움으로 기적같이 모두 구언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실로 자신의 전부를 하나님께 바쳤던 것입니다. 잠 14:27에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라” 아간은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은고로 그와 그의 가족이 모두 죽임을 당했고 이스라엘 민족에게 치욕적인 패배까지 안겨다 주었습니다. 라합은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가족까지 구원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느 쪽에 있습니까? 나의 전부를 바치어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시니 구하기만 하면 모든 것을 주실 것이요, 또한 하나님은 그 마음 중심을 보심으로 더 많은 것으로 채워주심을 믿고 내 마음 전부를 하나님께 드려봅시다. 내가 가진 물질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드려봅시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진심으로 봉사함으로 하나님께 드려봅시다. 그럴 때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섯째, 내가 나의 죄의 뿌리를 제거하고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전진할 때 승리할 수 있다(20~21절).
여리고는 본래 달의 여신을 섬긴고로 우상숭배로 가득 찬 곳이었습니다. 이 여리고 뿐만 아니라 가나안 사람들 역시 여러 가지 미신들을 믿었습니다. 그 때문에 이들은 성적으로 음란하고 잔인하며 폭력적인 민족들이 되었습니다. 달의 여신도 매우 음탕한 신이었으므로 동성연애나 짐승과 교접하는 것, 문란한 성생활이 그들의 문화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 가운데는 성병이 만연했고, 그들이 자랑하던 황금 도자기나 그릇, 장식물도 음탕하고 자기 과시적인 것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가나안의 관문 역할을 담당한 까닭에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했습니다. 즉, 여리고는 인간의 물질주의와 섹스문화 그리고 권력과 교만으로 가득 찬 곳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대립되는 죄의 집약체와도 같았습니다. 이곳의 사람들과 물건들을 그대로 놓아두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염되는 것은 시간문제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철저한 파괴를 명하신 것입니다. 여리고는 마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똑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이런 음란하고 폭력이 가득한 세대를 본받지 말 것을 명령하시며, 거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죄에 대하여 그냥 놔두지만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 심판하십니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의 뿌리를 제거하고 하나님의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전진할 때 우리를 막을 자가 누구겠습니까? 우리 앞에 무슨 장벽이 있겠습니까? 막힌 담을 허무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절망의 담, 고통의 담, 시련의 담, 아픔의 담, 환경의 담, 언어의 담, 육체질병의 담 등... 모든 담들을 허무시고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다 주실 줄로 믿습니다.
헌금 -찬양: “주는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