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수5:1~15
제목: 하나님께 나의 전부를 맡기자
Nov.08.09
신성일 목사
수5:1~15
1요단 서편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네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연고로 정신을 잃었더라
2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3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
4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노중에서 죽었는데
5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오직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노중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
6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맹세하사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마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로 보지 못하게 하리라 하시매 애굽에서 나온 족속 곧 군사들이 다 멸절하기까지 사십년 동안을 광야에 행하였더니
7그들의 대를 잇게 하신 이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길에서는 그들에게 할례를 행치 못하였으므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 이었더라
8온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필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처하여 낫기를 기다릴 때에
9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날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굴러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10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 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고
11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 소산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니
12그 땅 소산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열매를 먹었더라
13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왔을 때에 눈을 들어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섰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
14그가 가로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이제 왔느니라 여호수아가 땅에 엎드려 절하고 가로되 나의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15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본문설명
하나님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땅에 들어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현재 상황에서 성경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이해 할 수 없는 명령을 하십니다. 그것은 할례를 하라는 것입니다. 요단강을 건너 사기충천한 상황에서 그 여세를 몰아 길갈에서 13km 떨어져 있는 여리고 성으로 진격하여 격파를 해야 하는데, 전쟁을 해야 할 남자들에게 할례를 하라는 것입니다. 할례를 하게 되면 낫는데 1주일은 족히 걸립니다. 당장 코앞에 가나안의 거민들이 있는데 하나님은 그 위기 가운데서 할례를 행하고 잠시 전쟁을 멈출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엉뚱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사람도 원망하지 않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할례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깨진 관계를 회복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할 때 노예 생활을 끝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그들은 감격하여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앞에는 거대한 홍해가 놓여있고 뒤에는 애굽 군대들이 쫓아오자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영도자인 모세를 욕하였습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여기 광야에서 목자 없는 양같이 버려져 죽느니 노예로 있어도 좋으니 다시 애굽으로 가서 사는 것이 더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브라함 때 처음 할례를 행한 이후로 홍해를 건너기 전까지 할례를 행했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랫동안 행해지지 않던 할례를 요단을 건넌 지금 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본문에 나타난 할례는 육체적인 행위자체가 아니라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영적인 약속이요 복을 주시기 이한 정결한 의식이었습니다. 우리의 생각에는 엉뚱한 명령이었지만 아마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뻤을 것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받아들이시는구나’그리하여 전쟁을 앞에 두고도 두려워하거나 의심 없이 할례를 행했던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앞에 두고 두려워하고 원망했었습니다. 그런 그들은 요단강이 가장 범람하는 시기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요단강을 주저 없이 건넜습니다. 요단강의 기적은 요단강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 홍해에서 하나님을 원망했던 범죄를 또다시 하는가’를 시험하는 일종의 Test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시험을 믿음으로 당당히 통과했고 하나님이 주시는 할례의 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할례가 끝난 후에 그들은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으며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이때 내려 주시던 만나가 그쳤습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와 추수하여 먹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적인 축제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인도하신 하나님, 요단강을 건너는 기사를 통하여 1절에 보니, “요단 서편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네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연고로 정신을 잃었더라”는 말씀처럼 엄위하신 하나님, 모든 것 위에 뛰어나신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만천하에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축제가 한창 벌어지고 있을 때 이스라엘의 지도자 여호수아는 홀로 조용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 때 여호와의 군대 장관을 만나게 되고 즉시 꿇어 엎드려 경배를 드림으로 5장은 끝납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나의 전부를 주인 되신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은 나에게 큰 복으로 인도하여 주신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의 전부를 맡기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교훈
1.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2~9절
이것은 할례의식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았던 할례는 이제는 자기 맘대로 살던 못된 옛 습관들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따르겠다는 순종의 다짐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 홍해의 죄악을 버리고 순종함으로 요단강을 건넜고 그 결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복을 얻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리하는 요소들이 있습니까?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죄악 속에 질질 끌려가는 나를 깨닫고 돌이켜 세워야 합니다. 이것은 내 노력,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 말씀에 순종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망나니 같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요단을 건넜습니다. 순종할 때 능력이 나타나고 꿈과 소망을 이룰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10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할례를 마치고 길갈에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유월절은 영어로는 Pass over라고 합니다. 이는 ‘지나간다’는 뜻이죠. 유월절은 애굽의 바로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주지 않자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10가지 재앙을 애굽에 내리실 때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은 장자를 멸하지 않고 그냥 지나감으로 살았던 그 은혜를 기념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어 그의 아들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으나 살아계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험난한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구원해 주셨고 하나님과 단절 되었던 관계를 회복시키어 천국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와 용서로 여기까지 왔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여 올바른 믿음 생활을 합시다.
3.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11~12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이튿날에 누룩(yeast)을 넣지 않은 무교병과 볶은 곡식, 그리고 가나안 땅에서 첫 수확한 열매를 먹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지금까지 내려주시던 만나를 멈추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을 건너고 가나안 땅을 밟았을 때는 추수의 시기였습니다. 광야의 유린 자 같은 고난 속에서 내려 주시던 만나는 이제 더 이상 필요가 없었습니다. 지금 하나님은 정착할 땅을 주셨고 스스로 추수하여 먹고 살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알맞은 시기에 먹이시고 입히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추수의 열매를 먹는 것과 만나가 그친 것을 인하여 그 광야에서 만나로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이민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수많은 고난들이 있습니다. 그 고난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면 그 고난이 나를 강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고난 가운데 하나님은 함께 계셨습니다. 그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은 결코 당신을 버리지 않으셨고 당신을 지켜주셨습니다. 고난은 도리어 우리에게 힘이 가져다줍니다. 고난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앎으로 겸손을 배우게 되고, 겸손을 통하여 감사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니 고난은 우리에게 유익이 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하나님은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십니다. 때를 따라서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나의 몸으로 하나님의 일에 봉사하고 물질로 감사 또 감사하는 우리가 됩시다.
4. 하나님께 경배 드리라는 것입니다.-13~15절
축제가 한창일 때 지도자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군대장관을 만납니다. 그 때 몸을 낮추고 경배를 드립니다. 여호수아는 그 군대장관이 하나님이심을 인식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지도력을 그분께 맡깁니다. 당연한 행동이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으며,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룰 비젼인 가나안 정복은 사람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그것을 알기에 주저 없이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나아가 이스라엘 전부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100% 순종하는 완전한 항복이었습니다. 사람의 본분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전도서 12:13에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Fear God and keep his commandments, for this is the whole duty of man.)
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어려울 때는 하나님을 찾다가 그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성공을 하게 되면 하나님을 멀리하는 크리스챤을 보게 됩니다. 자신의 성공이 자신의 능력으로 된 줄로 착각하는 크리스챤이 있습니다. 나의 비젼을 이루고 나의 성공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고 하나님의 생령을 통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 몸은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머리털까지도 세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내 생각, 내 계획, 내 행동, 내 마음... 전부를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어찌 교만함으로 나를 의지하겠습니까? 나의 전부를 드려야함이 마땅한 바입니다.
결문
이스라엘 백성들은 역사에도 길이 남을 여리고성 함락을 앞두고 이런 영적인 준비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는 영적인 준비를 통해서 후일에 사람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승리를 이끌어 내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문제가 무엇입니까? 그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세상 모든 것을 만드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통하여 당신의 문제가 모두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믿으십니까? 할렐루야.
찬양과 기도회로 들어감.